경주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간 곳이 유적지도 아니고 경주 맛집이었습니다.
거의 맛집 웨이팅 기준으로 일정 짜긴 했는데
1박 2일 여행 일정이 정말 완벽했던 경주 맛집 여행이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중에서 유명한 황남비빔밥에 대해 내돈내먹 솔직후기를 알려드리게요.
위치
주차
황남비빔밥 식당 앞에 주창장이 있긴 하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 때 가면은 주차하기가 어려울 듯싶어요.
거기다 유료주차장이라 2시간에 5천이었던 걸로 봤는데...
서울보다 주차비가 진짜 비싼 것 같아요.
식당 건너편 아니면 5분 거리에 있는 황남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주말에는 힘들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운영시간
매일 11:00 - 22:00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
웨이팅
경주 도착하자마자 택시 타고 황남비빔밥에 10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1번으로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기다리고 나서부터 점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11시부터 입장 가능이라서 황남비빔밥 식당 안쪽으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서도 포즈랑 구도만 잘 잡으면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어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그런지 그냥 찍기만 해도 풍경화 사진으로 딱입니다.
웨이팅 하면서도 사진 찍으면서 기다릴 수 있었던 점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기도 있어서 아래 사진 찍으면 사진도 찍혀요.
한번 찍어봤는데, 흑백으로 나옵니다.
메뉴
첨부된 파일에는 황남비빔밥 시그니처 메뉴에 대해 메뉴와 가격에 대해 올려놨습니다.
메뉴와 가격이 궁금하시다면 메뉴를 눌러서 한번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저는 황남비빔밥에서 뭐 먹을지 웨이팅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2명이서 황남스페셜과 육회물회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
오징어젓갈, 배추김치, 마늘쫑, 장국이 끝입니다.
2명이면 2인석 앉히기 때문에 자리가 매우 협소해요.
황남스페셜
황남스페셜은 꼬막, 육회, 갈비 비빔밥입니다.
그냥 육회 꼬막비빔밥 시킬까 하다가 갈비도 맛있어 보여서 황남스페셜로 시켰습니다.
맛은 있습니다.
먹느냐고 정신이 꼬막 사진을 못 찍었네요.
육회랑 갈비, 꼬막 다 맛있어요.!
꼬막비빔밥인데 육회랑 갈비 주는 곳은 황남비빔밥이 처음인 것 같아요.
갈비까지 다 섞지 않아도 되고 육회랑 꼬막을 밥이랑 섞어주고 김이랑 싸 먹거나 갈비랑 먹으면 맛있어요.
그냥 처음에 밥만 먹었을 때는 맛이 별로 였는데, 육회랑 꼬막을 섞어서 같이 먹으니깐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습니다.
육회물회
육회물회는 솔직히 비추합니다.
맛이 그냥 그래요.
을왕리 물회집이 더 맛있어요.
그냥 초장 물맛에다가 육회 넣고 소면 넣어서 먹는 맛이었습니다.
13천 원으로 황리단길에서 간식을 조금 더 먹는 걸 추천드려요.
육회물회는 다 안 먹어도 황남스페셜비빔밥은 다 먹었습니다.
배부른 것 같은데 계속 숟가락은 움직여져요.
'어차피 먹고 걸을껀데 그냥 먹자'라고 생각하면서 엄청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인천 맛집은 바다앞꼬막집, 강릉 맛집은 엄지네꼬막집, 연안식당 꼬막비빔밥을 다 먹어봤는데요.
경주도 경주 나름대로 맛이 있어요.
굳이 경주까지 가서 꼬막비빔밥 먹어야되? 라고 생각했찌만 막상 먹으니깐 맛있었어요.
황리단길 추천 맛집
2층에서 드시면 황리단길 한옥뷰를 보며서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저는 사람이 많아서 2층에서 못 먹었지만, 2층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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