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맛집/인천

인천 / 연수동 해물 갈비찜 맛집 해물나라 해목정

Jeong_9195 2022. 11. 22.
반응형

연수동에서 해물나라 해목정을 모르는 분은 없는 것 같아요.
터줏대감처럼 정말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던
인천 연수동 맛집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 따라다니면서 알게 된 곳인데,
아직도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는 고 있는 거 보면 인천 찐맛집입니다.

목차


    친구가 퇴근 후 간 곳이라 저녁 늦게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기존과 달라진 점은 1층에서 키오스로 주문을 하고 올라가면
    2층에서 제가 주문한 음식을 줍니다.

    위치

    인천 연수구 벚꽃로 120 2층 연수동 해물나라

    주차

    1층에 주차하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주차하기 힘들어요.

    이용시간

    매일 11:00 - 21:50 ( 라스트 오더 20:50 )

    메뉴

    연수동 해물나라 해목정에 가신다면 메인 메뉴는 황제해갈탕과 전복해물갈비찜입니다.
    두 메인 메뉴는 소갈비랑 돼지갈비로 나뉘는데,
    저는 비싸더라도 소갈비를 먹는 편입니다.
    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소갈비가 훨씬 맛있습니다.

    해물요리-황제해갈탕-전복해물갈비찜-메뉴판
    연수동해물나라 해목적 메뉴판

    저는 친구랑 전복해물갈비찜 소갈비, 날치알 볶음밥, 부추파전, 별빛청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

    기본 반찬은 항상 잡채는 갈 때마다 있어요.
    보통 잡채 조금밖에 안 주는 곳들이 많은데,
    연수동해물나라 해목정에서 주는 잡채는 양이 많아요.
    배가 정말 고픈 날 가면 잡채를 2번 리필해서 먹고,
    메인 메뉴만 먹고 싶을 때는 잡채는 한 번밖에 안 먹어요.
    그 외 다른 기본 반찬도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기본반찬-잡채-마늘쫑-어묵-양배추샐러드


    예전에 갔을 때는 미역국이었는데,
    최근에 가니 콩나물국을 주네요.
    콩나물국도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고추만 더 넣어주면 해장하기 좋은 콩나물국입니다.
    소주랑 같이 먹었으면 먹으면 해장될 수도...


    참고로 별빛 청하를 처음 먹어봤는데,

    '엇?'
    '음?'

    달달하니 괜찮아요.
    도수는 쎄지 않는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이 마시면 갑자기 취할지도 모르니깐
    컨트롤하면서 마시는걸 추천드려요.

    전복해물갈비찜

    2층으로 올라와서 10분 정도 지나니깐 메인 메뉴를 가져다주십니다.
    양이 엄청 푸짐해 보이는 것 같지만,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갈 때마다 까먹지만,
    처음에 보면 '우와~많다!'라고 생각은 드는데,
    먹다 보면 가운데 부분이 올라와져 있어요.

    양에 비하면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전복, 소갈비니깐 있으니깐 비싼구나!라고
    마음 편히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전복해물갈비찜이 나오면 전복, 오징어, 갈비를 다 손질해줍니다.
    오징어도 다 잘라주시고,
    백합같은 경우 다 손질해주셔서 그냥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비싸도 해물나라 전복갈비찜이 생각나는 이유는
    소스인 것 같아요.

    달달한 것 같은데, 매콤도 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입니다.
    제가 친구랑 간 날 이날 입맛이 터졌는지, 정말 쉬지 않고 말하면서 계속 먹었어요.
    너무 말을 해서 그런지
    먹는데도 허기져서 정말 진짜 제가 놀라 정도로 많이 먹었어요.

    해물부추전

    해물부추전을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배고플 때 주문한거라 보자마자 '이거 주문하자!' 하고 바로 키오스에서 주문했습니다.
    연수해물나라 해목정에서 해물부추전을 시키면 간장을 주긴 하지만,
    저처럼 갈비찜 메뉴를 시키면 갈비찜 소스랑 같이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해주세요.


    간장이랑 찍어 먹었을 때와 갈비찜 소스에 찍어먹었을 때 맛 차이는 확실히 있어요.
    아무래도 전이다 보니, 기름에 부친 거라 먹었을 때 기름기가 아예 없지는 않아요.

    그래서 간장에 찍어 먹을 때는 기름이 입안에 남는 기분은 들었어요.
    반면,
    갈비찜 소스에 찍어 먹을 때는 소스가 매콤하니깐 기름이 별로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근데 포만감은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날치알볶음밥

    갈비찜 먹는데, 남은 소스 구경만 하고 그냥 가면 아쉽죠.
    메인메뉴 다음으로 안 먹고 가면 후회하는 날치알 볶음밥입니다.

    해물부추전 먹어서 밥을 2개 볶을려다가 1개밖에 주문을 안 했어요.

    밥 볶아 달라고 하면 메인 그릇을 가져가신 다음에 밥을 볶아서
    다시 가져다주세요.

    전복해물갈비찜 먹다가 남은 것은 다른 그릇에 담아서 가져다주세요.
    싱거우면 그릇에 담겨 있는 소스를 더 넣어주고 다시 비벼주면 돼요.

    근데 소스가 워낙 맛이 강한 편이라, 싱겁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연수해물나라 해목정가서 먹은 날,
    먹다 죽은 귀신 2명이 들어왔는지... 혼자서 거의 다 먹었어요.

    먹으면서도 저도 제 자신한테 너무 놀랬어요.
    너무 많이 먹었는데도 배부른 느낌이 없어서
    혼자 놀라면서 계속 먹었어요.



    맛집 추천

    연수동 맛집으로 또 다른 맛집을 추천드려요.
    이곳도 진짜 연수구 터줏대감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도 제가 연수구에서는 모르는 분이 없을 거라고 설명드렸던 맛집입니다.
    소주 한잔이랑 먹기 딱인 메뉴입니다.

    반응형

    댓글

    제작지원 BY